1. 독일에서 택배 받기
1) 공통 현관문 혹은 우편함에 두고 감
2) 집 문 앞에 두고 감
3) 집에 있는걸 확인하고 공통 현관문에 두고 감
4) Packstation
5) 그 외
1,2번)
분실 위험이 있더라도 그냥 바닥에 누워있는애 들고 오면 되어서 편하다.
간혹 빌딩이 여러개일 경우 나는 A동에 사는데 택배를 B동에 두고 그러기도 하니
확인해보자.
4번)
택배가 packstation에 들어가면 메일이나 우편으로 이를 열 수 있는 QR코드를 보내준다.
이를 스캔해서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여담)
하지만. 나는 QR코드를 안주더라
왜 왜 안주는데
DHL연락을 취해봤으나 "packstation에서 택배를 가져가세요" "메일과 우편을 확인하세요" 라고만 해서
아니 그니까 거기 없다고..
DHL packstation 사용하는 법을 찾아봤다.
DHL 앱을 깔은 후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2주에 걸쳐 등록을 마친 후에야 packstation을 통해 택배를 받거나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내 택배는 반송되었다 하하하하하
고생을 했지만 한 번 등록해 놓으니 그 후에 택배 수령이 훨씬 편해졌다.
5번)
hermes 택배에서 내가 집에 없었다고 택배를 다시 가져갔다.
요상하다 나는 그 시간에 집에 박혀있었는데
메일로 내가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알려주었다.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
편의점 택배처럼 특정 가게에서 택배를 가지고 있다가 내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hermes 웹사이트를 통해 집과 가까운 가게 하나를 지정한다.
택배가 가게에 도착하면 메일이 온다.
여권을 들고가서 택배를 수령한다.
가게가 되게 수상한곳에 있어서 의심했는데 수월하게 수령했다.
주유소 편의점 같은곳이었고 헤르메스 로고가 붙어있었다.
2. 독일 세관(Zollamt)에 들어간 택배 받기
1) 택배가 세관에 들어갔다는 우편이 온다.
2) 편지에서 방문 시간, 기간, 장소 확인
준비물 : 해당 편지, 여권, 학생증, 현금, 내용물 가격 증명서
(사용하던 물건일 경우 내용물 가격 증명서 불필요)
3) 세관 방문, 택배 수령
나는 한국에서 택배를 2개 받았는데 두개 다 쫄에 들어갔다. (왜 왜 왜 왜 왜)
보통은 집에서 기다렸다가 택배기사에게 직접 수령하거나
택배기사가 집 앞에 두고 가는것 같으나
내 택배는 세관이 잡아갔다. 옷밖에 없는데 뭐가 그렇게 궁금했던 걸까
우편으로 너 택배 여기있당 빨리와서 가져가던가 안그럼 버릴거임 이런 편지가 날아온다.
뷔르크부르크 Zollamt
https://goo.gl/maps/7ZJE5tfhjJnGFFqp7
Zollamt Dettelbach-Mainfrankenpark · Mainfrankenpark 4, 97337 Dettelbach, 독일
★★★★☆ · 세관
www.google.com
세관에 도착해서 학생증을 보여드리니 세금도 따로 내지 않고 택배를 받았다.
보통 열어서 확인한다고 하는데
나는 윙크와 함께 "안에 악어 없지?"만 물어보시고 그냥 보내셨다.
아니 이렇게 쉽게 보낼거면 왜 가져가셨죠
솔직히 학생으로서 택배를 받는 과정 자체는 복잡하지 않은데
뷔르츠부르크 쫄암트 위치가 진짜 환상적인게 포인트다.
뷔부 중앙역에서 쫄암트까지 차로는 11분인데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반이다.
사람을 모아 택시를 타는게 최고이나
친구가 없는 관계로 별 생각 없이 대중교통을 사용했다.
크게 기차역 Dettelbach 혹은 Kitzingen을 통해서 가는방법이 있는데
뷔부로 돌아올 때 Dettelbach를 통해서 오지 말라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구글지도에서는 아 기차역에서 25분만 걸으면 쫄에 뿅 도착합니다 ^^ 이러고 쉽게 말하는데
그 25분 걷는 길이 고속도로같은 곳이다.
쫄암트까지 가는것까지는 괜찮게 갈지 몰라도
그 길로 뷔부로 돌아오기는 힘들다
옆에서는 차가 쌩쌩 달리고
진흙 풀밭깉이라 캐리어를 사용하기도, 짐을 들고 오기도 힘들다.
물론 택배가 아주 가볍고 작으면 괜찮을것 같다.
참고로 쫄암트에서 뷔부로 오는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안잡힌다.
택시 타고 갔다면 기사님께 기다려달라고 부탁드려야한다.
사실 주변에서 친구들이 차를 태워다 준다고 했는데 너무 쉽게 보고
가는것도 돌아오는것도 Dettelbach를 통해서 이동했다가
울뻔했다 사실 울었따
잘 살아서 돌아왔으나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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