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러 가보았다.
지극히 TMI라 읽지 않고 가도 문제가 전혀 없겠지만
혹시라도 도움될까봐 올리는 내용이다.
- 서울역 9번출구에 내리면 독일 대사관이 보이는 큰 건물이 있다.
- 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대사관 창구가 보인다.
(누가봐도 대사관 창구처럼 생겼다) - 대사관 예약 메일 보여드리고 확인이 되면
신분증을 맡긴 후 방문증 카드 하나를 받는다. - 오른쪽으로 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지하철 입구처럼 생긴 간지나는 바리게이트(?)가 보인다.
방금 받은 카드 찍고 엘레베이터를 탄다. - 8층에 올라가서 카드 보여드리면 사물함 열쇠를 받는다.
- 열쇠에 적힌 번호에 따른 사물함에 비자 발급 받을 때 필요한거 빼고 싸그리 다 넣는다.
- 순서가 되면 서류 제출, 여권도 제출
(+ 서류 한장씩 내는건 줄 알고 포스트잇으로 이게 뭔 서류인지 다 써갔었는데
이런거 붙이면 안된다고 하셨다 유의하자) - 간단한 질문 답하고 손가락 지문 스캔
- 수수료를 내고 영수증을 받는다.
(반드시 잔돈을 많이 가져가자
5만원짜리 들고갔다가 편의점에 뛰어 내려가서 과자를 사고 잔돈을 얻어야 했다. 은행도 문을 닫아서..
이름모를 편의점 사장님은 5만원을 보고 슬퍼하셨다.) - 짐 챙기고 키 반납 후 1층의 대사관 창구에도 카드를 반납하면 신분증을 돌려받는다.
여권은 비자 발급 심사가 끝난후 받을 수 있다.
뭐라뭐라 장황하게 썼지만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어찌 저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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