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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교환학생 정보

[독일/뷔르츠 부르크 대학교/교환학생] 10-4. 독일 대사관 방문, 비자 신청 TMI

독일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러 가보았다.

지극히 TMI라 읽지 않고 가도 문제가 전혀 없겠지만

혹시라도 도움될까봐 올리는 내용이다.

 

 

생각보다 커서 놀란 대사관 건물 전부 다 대사관인건 아니고 8층만 대사관이다.

 

 

  1. 서울역 9번출구에 내리면 독일 대사관이 보이는 큰 건물이 있다.
  2. 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대사관 창구가 보인다. 
    (누가봐도 대사관 창구처럼 생겼다)
  3.  대사관 예약 메일 보여드리고 확인이 되면
    신분증을 맡긴 후 방문증 카드 하나를 받는다.
  4. 오른쪽으로 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지하철 입구처럼 생긴 간지나는 바리게이트(?)가 보인다.
    방금 받은 카드 찍고 엘레베이터를 탄다.
  5. 8층에 올라가서 카드 보여드리면 사물함 열쇠를 받는다.
  6. 열쇠에 적힌 번호에 따른 사물함에 비자 발급 받을 때 필요한거 빼고 싸그리 다 넣는다.
  7. 순서가 되면 서류 제출, 여권도 제출
    (+ 서류 한장씩 내는건 줄 알고 포스트잇으로 이게 뭔 서류인지 다 써갔었는데
    이런거 붙이면 안된다고 하셨다 유의하자)
  8. 간단한 질문 답하고 손가락 지문 스캔
  9. 수수료를 내고 영수증을 받는다.
    (반드시 잔돈을 많이 가져가자
    5만원짜리 들고갔다가 편의점에 뛰어 내려가서 과자를 사고 잔돈을 얻어야 했다. 은행도 문을 닫아서..
    이름모를 편의점 사장님은 5만원을 보고 슬퍼하셨다.)
  10. 짐 챙기고 키 반납 후 1층의 대사관 창구에도 카드를 반납하면 신분증을 돌려받는다.
    여권은 비자 발급 심사가 끝난후 받을 수 있다.

 

뭐라뭐라 장황하게 썼지만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어찌 저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 된다..

 

귀여운 방문증 카드